클로드코드 사용법: 보리스(Claude Code 개발자)가 공개한 5가지 필수 팁

2026. 3. 16. 07:40·AI/Claude

클로드코드 사용법을 검색하셨다면 이미 어느 정도 써보셨을 거예요. 혹시 "질문하고 답변 받고 복붙하고" 그 패턴만 반복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Claude Code를 직접 만든 보리스 체르니(Anthropic 총책임자)가 2026년 2월과 3월, 자신의 실전 사용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클로드코드 팁 5가지와 추가 팁 5가지, 핵심만 정리해 드릴게요.

Claude Code, 이렇게만 쓰면 10%도 못 쓰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냥 질문하고 답변 받고 복붙하고 그렇게 썼거든요." 그러면서 "단순히 이렇게 사용하시면 claude code를 10%만 활용하는 거예요"라고 했는데, 듣자마자 바로 공감이 됐습니다.

 

보리스 체르니는 Anthropic에서 Claude Code 개발을 총괄하는 사람입니다. 이 도구를 직접 만든 장본인이 자기 팀이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Threads와 X(트위터)에 공개했어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보니 "왜 나는 이렇게 안 했지?"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같이 살펴볼게요.

 

보리스의 클로드코드 팁 5가지

보리스가 공개한 내용은 거창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에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순서로 Claude에게 일을 시키느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섯 가지를 하나씩 보면서 자기 사용 방식과 비교해 보세요.

팁 1. 동시에 여러 개를 돌려라

보리스는 Claude Code를 하나만 쓰지 않아요. 동시에 5개를 실행합니다. 화면 창을 1번부터 5번까지 열고 각 창에 Claude Code를 하나씩 켜서 서로 다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쉽게 비유하면 직원 5명을 동시에 부리는 거예요. 한 명한테는 기획서, 다른 한 명한테는 디자인, 또 다른 한 명한테는 정리를 맡기는 식이죠. 그러면 서로 뒤엉키지 않냐고요? 맞아요. 그래서 각 창마다 독립된 작업 공간(git worktree)을 따로 만들어 줍니다. 각 Claude가 자기 영역에서만 일하도록요. 웹 브라우저에서도 5개에서 10개 창을 추가로 열어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진짜 핵심이 있어요. 여러 개를 동시에 돌리면 어느 Claude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까요? 알림 설정을 해두면 됩니다. Claude가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상태가 되면 알림이 오고, 그 창으로 가서 다음 지시를 주고 또 다른 창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사람이 여러 Claude를 오케스트라처럼 지휘하는 방식입니다. 처리하는 양이 몇 배가 되는지 상상이 가시죠?

팁 2. 계획 먼저 세워라

보통 어떻게 하세요? "이거 만들어줘" 하고 바로 시키잖아요. 보리스는 그렇게 안 합니다. 작업을 시키기 전에 먼저 Plan 모드로 전환해요.

 

Plan 모드에서 Claude는 실제로 파일을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전체 상황을 분석하고 어떻게 할지 계획만 먼저 짭니다. 집 짓기 전에 설계도를 그리는 것처럼요. 활성화 방법은 두 가지예요.

  • Shift + Tab을 두 번 누르기
  • /plan 명령어 직접 입력 (2026년 1월 추가된 기능)

"계획에 에너지를 쏟아라. 그래야 Claude가 작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Boris Cherny, Anthropic Claude Code 총책임자

막힐 때도 Plan 모드가 유용합니다. 하나의 Claude가 계획을 세우면, 다른 Claude에게 경험 많은 선임처럼 그 계획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게 하는 방식도 씁니다. 실제로 일하기 전에 문제를 미리 찾는 거죠.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지는데, 해보면 결과물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팁 3. 스스로 확인하게 해라 (보리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팁)

보리스가 직접 "가장 중요한 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요리사 비유로 설명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요리사한테 김치찌개를 끓이라고 했는데, 완성하고 나서 맛을 한 번도 안 본다면 그 요리사가 잘 만들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당연히 본인이 맛을 봐야죠. Claude도 마찬가지예요. 확인 방법을 안 주면 틀린 줄도 모르고 "완료했습니다"라고 해버립니다.

"Claude에게 확인 방법을 주면 최종 결과물 품질이 2~3배 향상된다."

Boris Cherny, howborisusesclaudecode.com

어떻게 확인하냐는 작업 성격에 따라 달라요. 간단한 건 결과를 직접 실행해 보게 하고, 복잡한 건 브라우저를 직접 열어 화면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게 합니다. 보리스 팀은 Claude가 직접 브라우저를 열고 화면을 확인하면서 될 때까지 스스로 반복해서 수정하게 만든다고 해요.

팁 4. Claude 전용 메모장에 투자해라

보리스 팀이 쓰는 방법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바로 이것이에요. 프로젝트 폴더에 CLAUDE.md라는 파일을 하나 만들어 관리합니다.

 

거기에 팀 작업 규칙과 방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Claude가 반복해서 틀리는 실수 목록을 적어둬요. Claude가 잘못된 작업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은 그냥 다시 시키죠. 보리스는 달라요.

잘못된 게 생기면 Claude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메모장 업데이트해서 같은 실수 다시 하지 마."

그러면 Claude가 그 실수를 메모장에 기록하고, 다음부터는 그걸 보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보리스는 이를 "능동적 학습"이라고 표현해요. 새 직원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매뉴얼을 추가하는 것처럼요. 시간이 지날수록 Claude가 점점 더 우리 방식에 맞게 움직이게 됩니다.

 

실용 팁으로 하나 추가하면, /init 명령어를 입력하면 Claude가 CLAUDE.md를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Anthropic 공식 문서에서는 200줄 이하를 권장하고 있고, 팀 전체가 git에 커밋해서 공유할 수도 있어요.

팁 5. 단축 명령어를 써라

자주 하는 작업 순서를 명령어 하나로 저장해 두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단축어 기능 써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거랑 정확히 같은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저장하고 공유, 검토 요청하기"를 한 번에 실행하는 명령어를 만들어두면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죠. 파일은 .claude/commands/ 폴더에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하면 되고, git에 커밋하면 팀 전체가 동일한 명령어를 쓸 수 있어요.

 

보너스 팁으로 하나 더 있는데요. 프롬프트 끝에 "여러 명이 나눠서 해줘"라고 하면 Claude가 더 많은 처리 능력을 써서 동시에 처리합니다. 보리스는 작업물 공유 전에 규칙 맞는지 확인, 작업 이력 파악, 오류 찾기 이렇게 세 가지를 동시에 확인시킨다고 해요.

보너스: 가장 똑똑한 모델을 써라

빠르고 저렴한 버전보다 느리지만 더 똑똑한 버전 사용을 보리스는 권장합니다. "결국에는 더 빨라요. 덜 고쳐도 되거든요." 싸게 여러 번 수리하느냐, 한 번에 제대로 고치느냐의 차이예요. 그리고 보리스 본인 설정은 "놀랍도록 기본값 그대로"라고 합니다. 맞춤 설정은 필요할 때만.

 

추가 클로드코드 팁 5가지

직접 사용하면서 발견한 추가 팁 5가지예요. 보리스 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실전 경험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팁 1. 대화 내용을 파일로 저장해 기억 상실 문제 해결

Claude Code를 새로 시작하면 이전 대화를 완전히 잊어버려요. 매번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요. 이게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해요. 중요한 내용이 있을 때 "지금까지 한 내용 요약해줘"라고 하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프로젝트 구조,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를 담아서 파일로 저장해 두면 되어요.

 

새 세션을 시작할 때 그 파일을 넣어주면, 즉시 이전 맥락을 이해하고 이어서 작업이 진행됩니다. 새 직원이 왔는데 인수인계 문서가 있으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요. 이거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거든요. 한 번 만들어두면 시간이 엄청 절약됩니다.

팁 2. 큰 프로젝트는 영역별로 쪼개라

프로젝트가 커지면 Claude가 헷갈리기 시작해요. 이것저것 다 섞여서 엉뚱한 곳을 건드리기도 하고요. 이 문제를 처음부터 영역별로 폴더를 나눠서 해결합니다.

 

사용자 관련은 사용자 폴더, 관리자 관련은 관리자 폴더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각 영역마다 Claude를 하나씩 배치해요. 결제 담당 Claude, 사용자 담당 Claude. 회사에서 인사팀이 재무팀 일에 끼어들지 않는 것처럼, 각자 자기 영역에서만 집중하게 만드는 거죠. 실수도 줄고 나중에 찾아볼 때도 훨씬 편합니다.

팁 3. 코드 작성 전에 설계서 먼저

보리스의 Plan 모드와 비슷하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간 방식입니다. SDD(Spec-Driven Development), 설계 주도 개발이라고 해요.

 

코드 작성 이전에 뭘 만들 건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를 문서로 먼저 정리합니다. 그 설계서를 Claude에게 보여주고 "이대로 만들어줘"라고 하면 방향이 흔들리지 않아요. 설계 없이 "이런 기능 추가해줘"를 계속 하면 어느 순간 처음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되어 있습니다.

 

팀 리뷰도 설계서가 있으면 훨씬 편해지는 부수 효과도 있어요. "설계서 하나가 수십 번의 수정을 막아줍니다".

팁 4. 작업 완료 알림 설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팁)

Claude가 작업 중일 때 화면을 계속 보고 계신가요? "다 됐나, 다 됐나" 하면서요. 

 

Claude Code에는 작업이 끝나면 소리로 알려주는 설정이 있습니다. Hook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작업을 맡기고 나서 커피를 마시거나 다른 창에서 딴 일을 하다가, 알림 소리가 나면 가서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화면 붙잡고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지니까 생각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리스처럼 여러 Claude를 동시에 돌릴 때 이 알림 없이는 어떤 Claude가 끝났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해서 사실상 필수예요.

팁 5. 나만의 스킬 만들기

보리스의 단축 명령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버전입니다. 자주 하는 작업의 전체 방법을 스킬 파일로 만들어두는 거예요.

 

예를 들어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영상 편집 스크립트 같은 작업이에요. 스킬 파일에는 단순 명령어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할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 자주 하는 실수는 뭔지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어요. 그러면 "썸네일 만들어줘"라고만 해도 Claude가 스킬 파일을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 처리합니다.

 

처음 만들 때 시간이 좀 걸리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써먹고, 나한테 맞게 점점 발전시킬 수 있어요. "나만의 Claude 사용 설명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딱 맞는 말이더라고요.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클로드코드 활용법 2가지

지금까지 팁이 10가지나 됐는데, 다 한 번에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이것 중에 하나라도 오늘 당장 써볼 수 있는 게 있으면 딱 하나만" 골라서 해보는 게 맞아요.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1. 계획 먼저 세우기

다음에 Claude에게 작업을 시키기 전에, 먼저 Shift + Tab을 두 번 누르거나 /plan을 입력해 보세요. 설정 몇 번으로 끝나고, 결과물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2. 작업 완료 알림 설정

Hook 설정으로 작업이 끝나면 소리 알림이 오게 해두세요. "화면 붙잡고 기다리는" 습관이 없어지면 Claude를 맡겨두고 딴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해보시고 어떤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진짜로 달라지는지.

 

정리: 클로드코드 사용법 핵심 체크리스트

지금까지 본 클로드코드 팁 10가지를 한 눈에 정리해 두고 싶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북마크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세요.

보리스 체르니의 5가지 필수 팁

  • 동시에 여러 Claude 실행 (알림 설정 필수)
  • Plan 모드로 계획 먼저 (Shift+Tab 두 번 또는 /plan)
  • 스스로 확인하게 해라 (결과물 품질 2~3배 향상)
  • CLAUDE.md 전용 메모장에 투자
  • 단축 명령어(Slash Commands) 활용

5가지 추가 팁

  • 대화 내용을 파일로 저장 (기억 상실 해결)
  • 영역별 도메인 분리 (큰 프로젝트)
  • SDD 방식으로 설계서 먼저 작성
  • 작업 완료 알림 설정 (Hook)
  • 나만의 스킬 파일 만들기

10개 중 어느 것 하나도 설치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아요.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지지만, 습관이 되고 나면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Claude Code를 10% 이상 쓰고 싶다면, 오늘 체크리스트에서 딱 하나만 골라 시작해 보세요.

'AI > Clau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로드코드 사용법, 10단계로 정리한 초보자 가이드  (0) 2026.03.19
AI시대생존 전략: 앤쓰로픽 개발자가 알려준 12가지  (0) 2026.03.19
클로드코드 시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1) 2026.03.15
클로드 스킬로 AI 팀원 만들기 (코딩 없이)  (0) 2026.03.15
클로드코드 100만 토큰 해금, 이제부터 달라질 5가지  (0) 2026.03.15
'AI/Clau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클로드코드 사용법, 10단계로 정리한 초보자 가이드
  • AI시대생존 전략: 앤쓰로픽 개발자가 알려준 12가지
  • 클로드코드 시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 클로드 스킬로 AI 팀원 만들기 (코딩 없이)
우리 픽마스터
우리 픽마스터
IT, AI 관련 소식 빠르게 전달 해드려요
  • 우리 픽마스터
    우리 픽스노트
    우리 픽마스터
    • 분류 전체보기 (196)
      • AI (41)
        • Claude (27)
        • GPT (6)
      • 코딩 (2)
        • Android (2)
      • 네이버 클라우드 (8)
      • KT 온지기 (0)
      • 정보 (30)
        • 테크 기술 (6)
        • 금융 (4)
        • 부동산 (1)
        • 자동차 (3)
        • 심리학 (3)
        • 잡다한 지식 (13)
      • 제품 (69)
        • 가전.디지털 (42)
        • PC.노트북 (3)
        • PC 주변기기 (2)
        • 음향가전 (2)
        • 다이어리 (2)
        • 공구 (4)
        • 자동차 (8)
        • 홈인테리어 (3)
        • 패션잡화 (0)
        • 해외여행 (2)
        • 식품 (1)
      • 기타 (13)
  • 인기 글

  • 태그

    ai 코딩 도구
    생성형AI
    클로드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Computer Use
    하네스엔지니어링
    환율전망
    바이브코딩
    CLAUDE.md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엔진오일첨가제
    AI 코딩
    엔진코팅제
    claude code
    네이버클라우드
    AI프롬프트
    1M 토큰 컨텍스트
    에이전트 자동화
    ChatGPT 5.4
    AI에이전트
    AI활용법
    오픈클로
    ai 개발 도구
    AI 자동화
    ai개발도구
    Claude Code 사용법
    AI코딩
    ai코딩도구
    클로드코드
    AI 에이전트
  • 전체
    오늘
    어제
  • 최근 글

  • hELLO· Designed By정상우.v4.10.6
우리 픽마스터
클로드코드 사용법: 보리스(Claude Code 개발자)가 공개한 5가지 필수 팁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