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 vs 셀토스 비교 (아빠들이 환호한 이유)

2026. 2. 16. 13:32·정보/자동차

BYD 돌핀 vs 셀토스 비교 (아빠들이 환호한 이유)

2026년 2월,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 잠깐 흥미로운 반응이 퍼졌다. 자동차 유튜브 채널 '카세트'에서 BYD 돌핀 엔트리 등급, 이른바 '깡통' 트림을 직접 시승하고 내린 결론이 딱 한 줄이었다. "돈값 충분히 합니다." 이 말이 왜 나왔는지 숫자로 풀어보면 현기차가 긴장할 만하다.

BYD 돌핀은 출시가 2,450만원이다. 보조금을 모두 챙기면 1,800만원대까지 내려간다는 게 핵심이고, 그 가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셀토스 깡통 트림과 옵션을 하나씩 비교해 나가다 보면 금방 감이 잡힌다.

BYD 돌핀 2026 가격과 보조금, 실구매가는 얼마?

먼저 돈 이야기부터. BYD 돌핀은 크게 두 등급이다.

등급 출시가 국고보조금 (추정) 실구매가 (지역별 상이)
돌핀 (엔트리) 2,450만원 약 430만원 1,800만원대~
돌핀 액티브 2,900만원대 약 430만원 2,000만원대~

국고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이야기가 더 좋아진다. 시승자가 본인 거주 지역 기준으로 이야기한 걸 들어보면, 지자체 보조금이 200~500만원 이상 추가로 붙고,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꿀 때 30만원 이상 추가 지원까지 챙기면 실구매가가 상당히 낮아진다는 거다. 정확한 금액은 본인 거주 지역 전기차 보조금 포털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역마다 차이가 크고, 매년 바뀐다.

셀토스 깡통 트림의 출시가가 2,000만원대 중반~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보조금 후 BYD 돌핀 엔트리가 셀토스보다 200~500만원 저렴한 가격대에서 논의된다. 거기에 옵션까지 따져보면 그 격차는 더 크게 느껴진다.

BYD 돌핀 vs 셀토스, 깡통끼리 붙어보면?

BYD 돌핀 셀토스 가성비 비교 일러스트

엔트리끼리 옵션을 맞대면 차이가 선명하다. BYD 돌핀 엔트리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들을 나열해 보면 이렇다. 321도 서라운드 카메라, LED 헤드라이트(자동 상향등 포함), V2L(외부 전력 출력), 열선 시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국산 동급 차량에서 321도 서라운드 카메라와 V2L을 기본 탑재한 엔트리 트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서라운드 카메라는 주차를 많이 하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이고, V2L은 캠핑이나 비상 상황에서 외부 전력을 꺼내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승 영상에서 트렁크 안에서 멀티탭으로 연결되는 V2L 케이블을 꺼냈을 때 시승자가 "순간 뭔지 생각 안 했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행 성능, 깡통인데 7초대?

BYD 돌핀 엔트리의 공인 0→100km/h 가속은 액티브 등급(7초대)보다 약간 느리다. 그런데 시승자가 직접 체감한 수치가 "7초 때 나오더라"였다. 엔트리 깡통 기준으로 이 정도 퍼포먼스면 일상 주행에서 답답할 일은 없다는 게 결론.

주행 모드는 노말, 스포츠, 에코 세 가지다. 회생제동 설정도 조절 가능하고, 회생제동을 잘 활용하면 공인 300km 주행거리를 그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게 시승자의 경험담이다. 겨울 추위 속에서 시승했는데도 주행거리 이슈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크기와 공간감

돌핀은 셀토스보다 작은 해치백 형태다. 뒷좌석은 190cm에 가까운 키 큰 시승자 기준으로 머리 공간이 약간 협소하게 느껴졌다. 단, 가운데 자리는 불편하고, 양쪽은 "5분 이동"은 가능한 수준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트렁크는 전동 트렁크가 없고 전자 잠금 해제 후 수동으로 열어야 한다. 엔트리 등급의 한계로 인지해야 할 부분이다.

직접 타보니, 7초짜리 깡통 전기차가 탐나는 이유

BYD 돌핀 10.5인치 회전 디스플레이 실내 시승 모습

실내에 들어가면 첫인상이 꽤 강렬하다. 10.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세로/가로로 회전되는 구조인데, 처음 보면 "이게 뭐야"하는 반응이 나온다. 계기판은 오토바이 같은 라운드 형태라 낯설지만, 시인성은 문제없다는 게 시승 후 평가였다.

변속 방식도 독특한데, R·D·N이 레버로 조작되고 N을 넣으려면 의도적으로 멈춰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P는 별도 버튼으로 즉시 체계된다. 시승자는 "케이정 오리지날 차량보다 훨씬 부드럽게 조작된다"고 표현했다.

내장재 질감도 얘기가 나왔다. 천장 부분 소재가 발포 고무 계열로 플라스틱보다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고, 시트는 스포츠카 느낌을 줄 정도로 고급스럽다는 표현이 등장했다. "요즘 중국차들 감성 정말 좋다"는 평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후드(보닛)를 열 때 레버를 두 번 당겨야 한다는 점, 트렁크가 전동이 아니라는 점, 엔트리 등급에는 무선 충전이 없다는 점이 꼽혔다. 무선 충전이 필요하다면 액티브 등급을 선택하면 되는데, 그 경우에는 열선·통풍 시트도 함께 갖추게 된다.

처음 시승을 시작할 때 시승자도 헷갈린 부분이 있었다. 변속 레버에서 N을 넣으려다 D로 지나친 것. 익숙한 국산차 방식과 달라서 처음 몇 번은 의도치 않게 D에서 R로 왔다갔다했다는 건 솔직한 이야기다. 며칠 타면 손에 익겠지만, 국산차에서 넘어오는 분들은 초반에 이 부분에서 멈칫할 수 있다.

중국차 품질에 대한 현장 인상

BYD 중국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봤던 시승자는 "완전 자동화 제조 방식"을 언급하며, 국내 시장이 반성해야 할 수준이라는 표현을 썼다. 트렁크에 비치된 소화기가 파우치에 들어가 잡소리를 잡도록 처리된 세심한 부분, 한글 표기로 된 내부 레이블 등이 '국내 내수 최적화 모델'임을 잘 보여준다는 평이었다. 한국 타이어(Hankook IONIQ, 195/60R16)가 장착된 것도 확인된다.

셀토스 예산으로 BYD 돌핀을 살 수 있다면

솔직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셀토스를 고민하는 예산대에서 BYD 돌핀이 들어온다면, 보조금 계산을 먼저 해봐야 한다. 전기차 전환 비용과 충전 인프라 여건이 맞는다면, 이 가격대에서 서라운드 카메라·V2L·파노라마 루프를 기본으로 받는 조합이 국산차에는 없다. 전기차 충전 거점이 집 근처나 직장 근처에 있는지가 핵심이고, 아파트 입주자라면 충전기 설치 여부를 관리사무소에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다.

체크해야 할 것도 있다. 첫째, 국내 BYD 서비스 네트워크가 아직 구축 단계라는 점이다. AS 접근성이 국산차보다 불편할 수 있다. 둘째, 공인 주행거리 300km는 겨울철이나 고속도로 위주 운행 시 실주행 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셋째, 브랜드 잔존가치는 국내에서 아직 데이터가 쌓이지 않은 상태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마음에 걸린다면, 당장 계약보다는 시승 한 번을 더 해보는 편이 낫다.

시승 영상의 마지막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저도 한 대 갖고 싶을 정도로 상당히 탐나는 친구였습니다." 이 문장을 자동차 전문 유튜버에게서 듣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BYD 돌핀을 구매 후보에 두고 있다면, 직접 시승을 신청해보는 게 가장 빠른 판단 방법이다. 공식 홈페이지(byd.com/kr)에서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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